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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 Store] 개발자 인생 첫 앱 출시

IOS/프로젝트

by 카키IOS 2022. 10. 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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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를 공부하고 두달이 지난 시점에서 앱스토어에 내가만든 앱을 출시하는 시기가 찾아왔다.

공부기간이 다소 짧았던 터라 내가만든앱이 앱스토어에 올라간다는게 부끄럽기도하고 걱정도 됐다.

 

앱의 주제는 TODO,

앱의 컨텐츠는 여태 공부하면서 배운 내용을 최대한 많이 녹여보자라는 걸 기반으로 기획을 하게됐다.


개발 기간은 총 3주정도 걸렸고 원하는 기능을 모두 구현해내지 못했지만,

지속적인 업데이를 통해 기능을 하나하나 추가해볼 생각으로 완성된 부분까지 제출해보기로했다.

 

떨리는 첫 심사....결과는 리젝....

무엇이 문제일까....

 

대충 버튼누르면 충돌난다는 뜻
?????

 

메모 버튼을 탭 하면 앱이 꺼진다....?????

 

리뷰어가 보낸 문제의 사진

 

리뷰어가 보낸 사진에서

메모버튼 광클, 시뮬레이터의 속도를 늦추고 광클,

키보드상에 존재하는 이모티콘, 숫자, 영어, 한글 다 써봐도

앱은 안꺼졌다...

 

 

-광기-

 

문제를 못찾은 나머지 문제가 뭘까 고민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텍스트뷰의 마지막 한줄이 저장버튼에 가려지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됐다..!

 

 

너구나 ㅎ

 

 

이것 때문일까? 이 당시에는 충돌이라는 개념이 앱이 꺼질때를 말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UI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충돌로 간주되나 싶어서 텍스트뷰의 제약을 살펴보았다..

 

noteTextView.snp.makeConstraints { make in
    make.top.equalTo(noteNameLabel.snp.bottom)
    make.leading.trailing.equalToSuperview()
    make.bottom.equalTo(noteSaveButton.snp.bottom) //noteSaveButton.snp.top으로 수정
}

 

 

noteTextView의 제약을 다시 잡아줬다..

 

돌아가 ㅋ

 

이번 리젝 내용을 대충 요약하면 이전에 리젝된 사항이 고쳐지지 않았다라는 내용...

 

시뮬레이터 상 언어를 영어를 변경해보기도 했고 지역을 미국으로 변경하고 테스트를 해봐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지금생각해보니 여기서 좀만 더 생각해 봤더라면 문제를 좀 더 빨리 인지할 수 있었을텐데....)

 

 

 

 

심지어 텍스트 크기가 문제일까 싶어서

텍스트 크기도 최대로 늘려보고..

 

이렇게 까지 했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지 감이 너무 안잡혀서 리젝 메시지와 함께 온 크래쉬 로그 파일을 열어봤다

 

딱 봐도 읽기 싫어지는 문자들 투성이...

 

어디서 잘못된 것인지 고민하던 나는 결국...

 

도움을 요청할땐 노력에 대한 내용을 기본으로 길고 복잡하게...팁이에요 >_0


여기서 알게된 사실은 데이트포맷터 클로저타입 파라미터...

 

let dateFormatter: DateFormatter = {
    let formatter = DateFormatter()
    formatter.locale = Locale(identifier: "ko_KR")
    formatter.timeZone = TimeZone(abbreviation: "KST")
    formatter.dateFormat = "yyyy년 MM월 dd일"

    return formatter
}()

 

 

여태 쭉 공부하면서 생각도 못했던 문제였고,

앱스토어에 앱을 출시하는게 처음이다보니

혼자 공부할때처럼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Locale과 TimeZone을 설정해줬기 때문에

리뷰어가 있는 나라에서는 해당 데이트포맷을 받아오지 못해서 강제종료가 된다는 문제를 알게됐다.

 

 

문제를 알아낸 뒤 내 표정

 


 

 

내가 Swift를 공부하면서 힘들때마다 공부를 포기하지 않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SeSAC 멘토님들...

 

멘토님들은 모른다고 단순히 답을 알려주시는게 아니라 해당 문제가 왜 발생했는지

혼자서 생각해볼 수 있도록 사고의 폭을 넓혀주시고,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신다.

내가 iOS 개발자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도움을 주시는 든든한 선배님들..!

(사실 모른다고 직접적으로 알려달라고하기엔 내가 창피해서 최대한 혼자서 여러방면으로 해보고 질문을 드린다...)

 

 

이미지 출처: [Mnet 쇼미더머니]

 

그리고 그의 손에 쥐어지는 합격 알림

 

사실 리젝이라는게 따지고보면 별거 아니지만

잘 될거라는 기대가 큰 나머지 실망도 컸던 탓인지...

리젝 두방은 나에게 멘탈적으로 너무 타격을 입혔다...(애플해라 애플아...)

 

iOS 개발자의 길을 가고싶다면 SeSAC - iOS 앱 개발자 데뷔과정 신청하세요 사돈의 8촌까지 모두 다~!!

 

심사 통과 알림을 나보다 더 빨리 보시고 축하 DM을 보내주시는 멘토님들....ㅠ

 


드디어 앱스토어에 나의 첫 앱을 출시하게 됐다.

3주라는 짧은 기간에 두달간 학습했던 내용을 적용하면서 느낀점은

배웠던 내용이라도 어떻게 좀 더 나은 코드로 발전시키고 활용해야되는지

생각해보는 보람찬 시간이였다

 

앞으로 더 많은 컨텐츠를 업데이트하고,

유저들이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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